SK종합화학, 佛 최대 화학제품 제조사 사업부문 인수

SK종합화학, 佛 최대 화학제품 제조사 사업부문 인수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19-10-15 22:48
업데이트 2019-10-16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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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르케마사의 고기능성 폴리머 확보… 3개 생산시설·4개 제품 영업권 등도

SK이노베이션 자회사인 SK종합화학이 프랑스의 최대 화학제품 제조사 아르케마의 고기능성 폴리머 사업을 인수한다. SK이노베이션 계열사가 유럽 회사를 인수한 것은 처음이다. SK종합화학은 15일 “아르케마가 보유한 프랑스 내 기능성 폴리올레핀 사업과 유무형 자산 일체를 인수한다”고 밝혔다. 거래 예정 금액은 3억 3500만 유로(약 4392억원)다. 사업 인수는 내년 2분기까지 완료할 계획이다.

SK종합화학은 이번 인수로 프랑스 내 3개 생산시설과 에틸렌 아크릴레이드 코폴리머, 에틸렌 아크릴레이트 터폴리머, 에틸렌 바이닐 아세테이트 코폴리머, MAH 그래프티드 폴리머 등 4개 제품에 대한 영업권과 기술·인력 등도 추가로 확보하게 됐다. 폴리머는 자동차 경량화나 각종 포장재, 필름 등에 활용되는 일종의 플라스틱 소재다.

이영준 기자 the@seoul.co.kr



2019-10-16 2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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