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세’ 허용준 GC 사장 승진… 녹십자 ‘형제경영’ 체제로

‘3세’ 허용준 GC 사장 승진… 녹십자 ‘형제경영’ 체제로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0-12-01 22:28
수정 2020-12-02 04: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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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용준 녹십자홀딩스(GC) 대표이사 사장
허용준 녹십자홀딩스(GC) 대표이사 사장
GC녹십자그룹 오너 3세 허용준 녹십자홀딩스(GC) 대표이사 부사장이 1일 사장으로 승진했다. 이에 따라 그룹은 형인 허은철 GC녹십자 대표이사 사장이 이끌고 동생인 허용준 녹십자홀딩스 사장이 받쳐 주는 ‘형제경영’ 체제 구축을 완성했다는 평가가 나온다.

1974년생인 허 사장은 녹십자 창업주 허채경 명예회장의 손자로 연세대와 미국 위스콘신대를 거쳐 2003년 녹십자홀딩스에 입사했다. 녹십자홀딩스에서 2008년 상무이사, 2010년 부사장에 오른 뒤 2017년 대표이사에 선임돼 숙부인 허일섭 녹십자홀딩스 회장과 각자대표 체제로 회사를 이끌고 있다. 그룹의 전반적인 살림을 도맡는 지주사 대표로서 그룹 핵심인 GC녹십자를 이끄는 형 허은철 대표를 지원하고 있다.

오경진 기자 oh3@seoul.co.kr



2020-12-02 2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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