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자유무역지역(FTZ) 소재 기업의 수출이 처음으로 100억 달러를 돌파했다. 23일 산업통상자원부에 따르면 2021년 자유무역지역 입주기업의 수출은 109억 4000만달러(약 13조 500억원)로 전년 대비 89.6% 증가했다. 자유무역지대 기업 수출액으로 역대 최고치다. 1970년 마산수출자유지역이 최초로 지정된 이후 연간 수출액 기준으로 100억달러를 처음 넘어선 것은 처음이다. 전체 수출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1.7%다.
현재 자유무역지역은 산단형 7개, 항만형 5개, 공항형 1개 등 13개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유형별 수출은 공항형이 112.0% 증가한 88억 5000만달러로 자유무역지역 전체 수출의 80.9%를 차지했다. 산단형은 31.5% 늘어난 19억 8000만원, 항만형은 27.0% 증가한 1억 1300만달러이다.
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반도체, 전기·전자제품 등 제조업 경기 회복세와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 덕분이다.
산단형은 전기전자, 자동차, 선박부품과 코로나19 관련 방역제품의 수출 확대로 2017년 이후 4년 만에 수출이 20억 달러에 근접했다. 군산(55.8%), 김제(51.9%), 율촌(40.5%), 마산(22.8%), 울산(18.5%), 대불(3.0%) 등 6개 자유무역지역의 수출 실적이 성장세를 보였다.
현재 자유무역지역은 산단형 7개, 항만형 5개, 공항형 1개 등 13개가 지정돼 운영 중이다.
유형별 수출은 공항형이 112.0% 증가한 88억 5000만달러로 자유무역지역 전체 수출의 80.9%를 차지했다. 산단형은 31.5% 늘어난 19억 8000만원, 항만형은 27.0% 증가한 1억 1300만달러이다.
지난해 자유무역지역 수출이 큰 폭으로 증가한 것은 반도체, 전기·전자제품 등 제조업 경기 회복세와 코로나19 관련 제품의 수요 증가 덕분이다.
산단형은 전기전자, 자동차, 선박부품과 코로나19 관련 방역제품의 수출 확대로 2017년 이후 4년 만에 수출이 20억 달러에 근접했다. 군산(55.8%), 김제(51.9%), 율촌(40.5%), 마산(22.8%), 울산(18.5%), 대불(3.0%) 등 6개 자유무역지역의 수출 실적이 성장세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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