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환경제품·식품안전 강화해 ESG 경영 선도

친환경제품·식품안전 강화해 ESG 경영 선도

나상현 기자
입력 2022-01-25 17:38
수정 2022-01-26 04: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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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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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제일제당이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사옥.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탄소중립 로드맵’을 수립해 ESG 경영을 실천하고 있다. 사진은 서울 중구에 위치한 CJ제일제당 사옥.
CJ제일제당 제공
CJ제일제당이 ‘사업을 통해 국가와 국민에게 이바지한다’는 사업보국 경영철학을 바탕으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실천에 앞장서고 있다.

우선 ‘2050 탄소중립 중장기 로드맵’ 실현을 위해 전 사업장의 온실가스 배출량을 2030년까지 2020년 대비 25% 감축하기로 했다. 전력 에너지원은 2030년까지 미주·유럽 사업장부터 기존 화석연료를 재생·바이오 에너지로 100% 전환하고, 2050년엔 아시아 지역까지 확대하기로 했다.

나아가 탄소를 줄일 수 있는 친환경 제품 개발에도 박차를 가한다. 구체적으로 생분해성 플라스틱 소재인 PHA를 활용한 제품이나 대체육·배양육 기반 식품, 푸드 업사이클링 등 친환경 제품 출시를 확대하기로 했다. 투자 결정 시에도 잠재적 탄소비용 부담까지 고려해 타당성을 평가하는 ‘내부 탄소가격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고객의 건강과 안전을 위해선 ‘식품안전 통합시스템’을 구축해 원재료 조달, 연구개발, 생산, 판매에 이르기까지 전 밸류체인(가치사슬)에서 발생할 수 있는 품질 문제를 사전에 예방하고 있다.

CJ제일제당 관계자는 “소비자, 주주, 이해관계자 모두에게 신뢰를 주는 지속가능한 경영체제 구축에 최선의 노력을 기울일 것”이라고 밝혔다.



2022-01-26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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