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삼성생명 작년 순익 1조 4694억… 삼성전자 특별배당으로 웃었다

삼성생명 작년 순익 1조 4694억… 삼성전자 특별배당으로 웃었다

황인주 기자
황인주 기자
입력 2022-02-22 20:38
업데이트 2022-02-23 04:14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이미지 확대
생명보험업계 1위 삼성생명이 ‘1조 클럽’ 자리를 공고히 했다. 삼성생명은 22일 연간 실적 발표를 통해 지난해 1조 4694억원의 당기순이익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2020년(1조 2658억원)보다 약 16% 증가했다. 지난해 1분기 삼성전자 특별배당금(8020억원)과 자회사 이익 개선 등이 순익 증가를 견인했다. 지난해 말 총자산은 341조 3826억원으로 2020년 말(336조 5693억원)보다 1.4% 증가했다.

올해 본격 사업 진행을 앞두고 삼성생명과 자회사의 표정은 사뭇 다르다. 삼성생명은 지난 4일 암 입원 보험금 지급 거부 등에 따라 금융감독원으로부터 기관 경고와 함께 과징금 2억 2800만원, 과태료 1억 4900만원 등을 부과하는 제재안을 통보받았다. 이에 따라 삼성생명이 지분 72%를 보유한 자회사 삼성카드는 마이데이터를 포함한 신사업에 제동이 걸렸는데 올 1분기 중 삼성생명에 배당금 약 1700억원을 내줘야 하는 상황이다. 정작 제재를 받은 삼성생명은 오는 3월 헬스케어 애플리케이션 출시를 시작으로 스마트워치 연계 건강증진형 상품 개발 등을 예고했다.



황인주 기자
2022-02-23 18면

많이 본 뉴스

국민연금 개혁 당신의 선택은?
국민연금 개혁 논의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국회 연금개혁특별위원회 산하 공론화위원회는 현재의 보험료율(9%), 소득대체율(40%)을 개선하는 2가지 안을 냈는데요. 당신의 생각은?
보험료율 13%, 소득대체율 50%로 각각 인상(소득보장안)
보험료율 12%로 인상, 소득대체율 40%로 유지(재정안정안)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