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반장학금 전달식 개최
지역학생·소방관 자녀 등 선발
장학생 “로봇개발 전문가 될 것”
김상열 이사장 “한국 미래 밝다”
김상열(앞줄 왼쪽 다섯 번째) 호반장학재단 이사장이 8일 서울 서초구 우면동 호반파크 2관에서 진행된 ‘2022 호반장학금 전달식’에 참석한 대표 학생들과 기념 촬영에 응하고 있다. 앞줄 왼쪽 세 번째부터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호반장학재단 제공
호반장학재단 제공
전달식에는 김상열 호반장학재단 이사장, 김선규 호반그룹 회장, 우현희 호반문화재단 이사장, 김대헌 호반그룹 기획총괄사장 등 재단 관계자와 대표 장학생이 참석했다.
호반장학재단은 미래 인재들에게 대학 4년간 지원하는 ‘호반회 장학금’을 비롯해 ‘지역인재 장학금’, ‘공상 소방관 자녀 장학금’ 등 다양한 부문으로 지원을 늘렸다. 특히 중위소득 50~100% 사이의 사각지대에 있는 학생을 돕기 위한 장학금도 확대했다.
이날 장학금을 받은 이진석 학생은 “호반장학생으로 선발해 주신 재단 관계자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며 “로봇 개발 전문가가 되어 사회에 기여하고 싶다”고 말했다.
김 이사장은 이 자리에서 “코로나19 등으로 학업에 매진하기 힘든 시기임에도 미래에 대한 비전을 품고 있는 장학생들의 눈동자를 보면 우리나라의 미래가 밝을 것이라고 기대하게 된다”며 “호반장학재단의 지원이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데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2022-03-09 23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