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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해도 금방 퇴사…삼성이 도와달라” 삼성전자, 10년 연속 협력사 신입 교육

“입사해도 금방 퇴사…삼성이 도와달라” 삼성전자, 10년 연속 협력사 신입 교육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3-14 14:34
업데이트 2022-03-14 1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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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상생협력 위해 첫 교육
올해는 메타버스에서 교육 진행

삼성전자는 15개 1·2차 협력회사 신입사원 74명을 대상으로 입문 교육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신입사원 교육도 메타버스로
신입사원 교육도 메타버스로 14일 경기도 수원시 삼성전자 ‘상생협력아카데미’에서 ‘2022 협력회사 신입사원 입문교육’ 1차 과정이 메타버스를 활용한 실시간 비대면 교육으로 진행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의 협력사 신입사원 교육은 2013년 “어렵게 채용해도 금방 퇴사하는 직원이 많다”는 협력사 대표들의 구인난 호소에 따라 삼성전자가 직접 협력사 교육에 나서면서 해마다 진행되고 있다. 지난해까지 총 178개사 2257명이 교육에 참여했고, 올해 교육은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해 가상공간인 메타버스에서 실시한다.

삼성전자는 메타버스 플랫폼 ‘게더타운’에 협력회사 전용 연수원인 ‘상생협력아카데미’를 구현해 오는 18일까지 교육을 이어간다. 메타버스로 구현한 ‘오징어 게임’과 ‘스트릿 우먼 파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통해 교육생들의 흥미와 활발한 상호작용을 끌어낼 계획이다.

매년 빠짐없이 신입사원 입문 교육에 참여하고 있는 협력사 ‘이랜텍’의 인사 담당자는 “코로나19로 인해 임직원 교육에 어려움을 겪고 있었는데 삼성전자에서 비대면 교육을 제공해줘 신입사원들의 조직 적응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라면서 “상황에 따라 집합, 비대면, 온라인 등 다양한 방법으로 교육에 참여할 수 있어 앞으로도 꾸준히 활용할 예정이다”라고 말했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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