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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자동차그룹, 청년 성장 시동… 266곳 스타트업 발굴 ON

현대자동차그룹, 청년 성장 시동… 266곳 스타트업 발굴 ON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03-29 17:32
업데이트 2022-03-30 02: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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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11월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의 최종 성과 공유회인 ‘파이널 임팩트 데이’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눈 스타트업 대표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지난해 11월 열린 현대자동차그룹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의 최종 성과 공유회인 ‘파이널 임팩트 데이’에서 사회문제 해결을 위한 아이디어를 나눈 스타트업 대표들이 파이팅을 외치고 있다.
현대차그룹 제공
현대자동차그룹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할 참신한 아이디어를 가진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있다.

현대차그룹은 현대차 정몽구 재단과 함께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에 참여할 스타트업을 다음달 14일까지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H-온드림 스타트업 그라운드는 현대차그룹과 재단이 사회적 문제를 해결하고자 하는 스타트업을 발굴해 육성·투자하는 사업이다.

세부적으로 ▲예비 창업~법인 3년차 스타트업의 시장 검증을 지원하는 ‘H-온드림 A’ 트랙 ▲연매출 1억원 이상 스타트업의 성장 가속화를 지원하는 ‘H-온드림 B’ 트랙 ▲현대차그룹과 협력해 환경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프로젝트를 지원하는 ‘H-온드림 C’ 트랙으로 나뉘어 운영된다. A 트랙에는 2000만~4000만원, B 트랙에는 4000만~1억원, C 트랙에는 5000만~2억원이 지원된다.

C 트랙에 선발된 팀에게는 프로젝트 종료 후에 후속 평가를 실시해 추가 인센티브 5000만원도 지급한다. 장기 프로젝트를 추진할 수 있는 재정적, 심리적 원동력을 제공한다는 차원이다.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H:오피스아워’(주제별 멘토링), ‘H:컨설팅’(맞춤성장 컨설팅), ‘H:익스퍼트’(법률, 세무 등 자문), ‘H:리더십’(독서모임세미나), ‘H:클래스’(전문 강좌) 등 다양한 성장 지원 프로그램도 운영한다.

이 밖에도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경영 컨설팅, 현황 진단 및 코칭 등을 지원하는 역량 강화 프로그램인 ‘H 리부트-C’와 아이 돌봄, 점심 구독, 심리 상담 등을 지원하는 복지 강화 프로그램인 ‘H 리부트-W’를 신규 운영해 기존 선발팀에 대한 지원을 더욱 넓혀 나간다.

A 또는 B 트랙 지원자는 다음달 14일까지, C 트랙 지원자는 오는 31일까지 공식 홈페이지에 지원서를 내면 된다. 현대차그룹이 2012년부터 지금껏 지원한 창업 팀은 총 266곳이며, 현재까지 창출된 일자리는 4588개에 달한다.

현대차그룹 관계자는 “앞으로도 현대차그룹과 재단은 청년 기업가의 가능성을 실현하고 사회문제를 해결하는 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오경진 기자
2022-03-30 1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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