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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1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프리미엄의 힘’

LG전자 1분기 매출·영업익 모두 역대 최대…‘프리미엄의 힘’

나상현 기자
입력 2022-04-07 14:33
업데이트 2022-04-07 14: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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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뉴스1
서울 여의도 LG전자 사옥. 뉴스1
LG전자가 올해 1분기에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역대 분기 최대 실적을 올렸다.

LG전자는 7일 1분기 연결기준 잠정실적을 집계한 결과 매출 21조 1091억원, 영업이익 1조 8801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1분기와 비교해 매출은 18.5%, 영업이익은 6.4% 증가한 수치다. 직전 분기 대비 매출은 0.5%, 영업이익은 177.4% 증가했다.

1분기 매출이 크게 늘어난 것은 ‘오브제 컬렉션’으로 대표되는 프리미엄 생활가전과 올레드(OLED)로 대표되는 최고사양 TV 판매가 많이 늘어난 영향으로 해석된다.

영업이익은 당초 증권가에선 원자재 가격 상승과 물류비용 증가 등으로 수익성이 악화돼 전년 대비 감소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했으나, 오히려 6.4% 늘어나면서 역대 분기 최대치를 기록했다. LG전자는 “1분기 잠정 영업이익에 비경상 비용과 일시적인 특허수익이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잠정실적은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K-IFRS)에 의거한 예상치다. LG전자는 연결기준 순이익과 사업본부별 실적을 이달 말 예정된 실적설명회에서 발표할 계획이다.

나상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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