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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百, ESG 브랜드 통일… ‘리그린’ ‘위드림’ 선보여

현대百, ESG 브랜드 통일… ‘리그린’ ‘위드림’ 선보여

명희진 기자
명희진 기자
입력 2022-04-17 17:56
업데이트 2022-04-18 02: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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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기 ESG 전략 본격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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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백화점 직원들이 17일 서울 강남 사옥에서 그룹의 통합 ESG 브랜드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현대백화점 직원들이 17일 서울 강남 사옥에서 그룹의 통합 ESG 브랜드가 적힌 손 팻말을 들고 있다.
현대백화점 제공
최근 백화점 업계 최초로 ‘친환경 쇼핑백’을 도입한 현대백화점그룹이 그룹의 통합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브랜드인 ‘리그린’(Re;Green)과 ‘위드림’(We;Dream)을 선보이고 계열사가 공동으로 추진해 나갈 중장기 ESG 전략을 수립했다고 17일 밝혔다.

ESG 브랜드를 통일해 고객과 그룹 임직원을 대상으로 ESG 경영 전략에 대한 인지도와 신뢰도를 높여 나간다는 구상이다.

환경(E) 부문에서는 에너지 고효율 설비를 도입, 친환경 물류체계를 구축해 2050년까지 연간 탄소배출량을 60% 이상 감축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또 산림청과 연계해 경기 용인에 16.5㏊(약 5만평) 규모의 숲을 조성하고 2026년까지 나무 1만여 그루를 심겠다고 밝혔다.

사회(S) 부문에서는 기존 사회공헌사업에 더해 올해 만성질환 가족을 돌보는 24세 미만 청년을 뜻하는 ‘영케어러’와 발달 장애인의 자립 지원에 새롭게 나선다. 또 투명하고 선진화된 지배구조(G) 체계 구축을 위해서는 지속가능경영보고서 의무공시(2025년)에 앞서 올해부터 선제적으로 보고서를 발간할 계획이다.



명희진 기자
2022-04-18 1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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