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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적 취업률 80%...청년 취업 창구로 떠오른 ‘삼성청년SW아카데미’

누적 취업률 80%...청년 취업 창구로 떠오른 ‘삼성청년SW아카데미’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4-18 15:36
업데이트 2022-04-18 15: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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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달 2일부터 제8기 교육생 모집
교육 전액 무료·매달 100만원 지급

누적 취업률 80%를 넘어서며 청년 취업의 창구로 주목받고 있는 ‘삼성청년SW아카데미’(SW아카데미)가 다음달 2일부터 16일까지 제8기 교육생을 모집한다.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6기 교육생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지난 8일 서울 강남구 ‘삼성청년SW아카데미’ 서울 캠퍼스에서 6기 교육생이 소프트웨어 개발 프로젝트 과제를 발표하고 있다. 삼성전자 제공.
SW아카데미는 삼성전자가 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을 위해 2018년 처음 개설한 교육 과정으로 1년에 2회 교육생을 모집한다. 이번에 총 1150명을 선발하며 만 29세 이하 미취업자 중 4년제 대학 졸업자나 졸업예정자라면 전공과 상관없이 지원할 수 있다. 선발된 교육생은 서울, 대전, 광주, 구미, 부산·울산·경남(부산 소재) 캠퍼스 등 전국 5곳 가운데 원하는 곳에서 교육을 받을 수 있다.

1년간 매일 8시간씩 총 1600시간의 집중적인 소프트웨어(SW) 교육을 통해 기업에 즉각 투입될 수 있는 역량을 갖춘 SW 개발자를 양성한다. 1학기 교육은 알고리즘 기반의 코딩 역량을, 2학기 교육은 현업과 유사한 개발 환경에서 SW 프로젝트를 수행해 실전 역량을 키우는 과정으로 구성된다. 삼성 SW 개발 담당 직원들도 멘토로 교육 과정에 참여고, 모든 교육 과정은 무상으로 진행된다. 교육생 전원에게 매달 100만원의 교육 지원비도 제공된다.

삼성전자에 따르면 2018년 12월 1기부터 지난해 연말 5기까지 총 2785명의 수료생을 배출해 2326명이 700여개의 기업에 취업해 84%의 취업률을 달성했다.

삼성전자를 비롯해 네이버, 카카오, 쿠팡, 신세계아이앤씨, LG CNS, 롯데정보통신 등 주요 IT 기업뿐만 아니라 신한은행, NH농협은행, 현대카드, 현대자동차 등 다양한 대기업과 금융권에도 입사했다. 채용 전형에서 이들을 우대하는 기업도 110여 곳에 달한다.



박성국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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