뷰페이지

2024년까지 철도역사에 AI CCTV 5000대 설치

2024년까지 철도역사에 AI CCTV 5000대 설치

류찬희 기자
입력 2022-06-08 11:15
업데이트 2022-06-08 11:1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2024년까지 주요 철도 역사에 지능형 폐쇄회로(CC) TV 5000여대가 설치된다. 국토교통부는 철도 범죄를 막기 위해 경부·호남선 등 주요 철도역사에 방범용 AI CCTV를 설치한다고 8일 밝혔다.

AI CCTV는 주요 역사에서 범죄가 발생하면 이를 탐지해 철도경찰에게 즉각 통보할 수 있는 체계다. 인력으로 범죄 여부를 확인하는 기존 CCTV 분석을 AI 시스템으로 대체하면 분석 처리시간이 단축돼 신속한 범죄 대응이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사람 한명이 CCTV를 검색하는데 60분 소요되는데 AI 시스템을 이용하면 6분으로 단축된다.

국토부에 따르면 최근 5년간 철도에서 발생한 범죄는 1만 837건이며, 성범죄가 4017건(37%)으로 가장 많았다. 성범죄는 주로 카메라를 이용한 촬영과 공중밀집장소에서의 추행이 다수를 차지했다. 다음은 절도·횡령, 폭행, 철도안전법 위반 순으로 발생했다. 발생 시기는 여름(6월~8월)에 가장 많이 발생했다. 주로 밤(20시~24시) 시간대에 범죄가 집중적으로 발생(4070건, 38%)했고, 그 중 성범죄(1611건, 40%)가 가장 많았다.

장소는 역구내 6942건(64%), 열차 내부(3895건, 36%) 순이었다. 으로 발생하였고, 열차별에서는 전동차(2269건, 58%)에서 범죄가 가장 많이 발생했고, 고속열차, 일반열차 순으로 나타났다.



세종 류찬희 선임기자

많이 본 뉴스

‘금융투자소득세’ 당신의 생각은?
금융투자소득세는 주식, 채권, 파생상품 등의 투자로 5000만원 이상의 이익을 실현했을 때 초과분에 한해 20%의 금투세와 2%의 지방소득세를, 3억원 이상은 초과분의 25% 금투세와 2.5%의 지방소득세를 내는 것이 골자입니다. 내년 시행을 앞두고 제도 도입과 유예, 폐지를 주장하는 목소리가 맞서고 있습니다. 당신의 생각은?
제도를 시행해야 한다
일정 기간 유예해야 한다
제도를 폐지해야 한다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