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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중수 전 한은 총재, 유한재단 이사장 선임

김중수 전 한은 총재, 유한재단 이사장 선임

정서린 기자
정서린 기자
입력 2022-06-14 10:36
업데이트 2022-06-14 1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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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유일한 박사 전 재산 내놓은 공익법인
최근 이사회에서 김 전 총재 선임 결정

김중수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 유한재단 제공
김중수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
유한재단 제공
김중수(75) 전 한국은행 총재가 유한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취임했다.

유한재단은 최근 열린 이사회에서 김중수 전 한은총재를 재단 신임 이사장으로 선임했다고 14일 밝혔다.

한국은행 총재 겸 금융통화 위원회 의장을 지낸 김 신임 이사장은 경기고, 서울대학교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펜실베니아 대학에서 경제학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대통령 경제비서관, 한국조세연구원 원장, 한국KDI 원장을 거쳐 대통령 경제수석비서관을 지냈다. 지난해까지 한림대 총장을 맡아온 국내 대표적인 금융, 경제, 교육 분야의 석학이다.

유한재단 관계자는 “실력과 덕망을 갖춘 김 이사장이 학식과 풍부한 사회적 경력을 토대로 재단 발전을 이끌어 나가는 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된다”고 선임 배경을 설명했다.

유한재단은 유한양행의 설립자인 고 유일한 박사가 전 재산을 출연해 세운 공익법인이다.

미래 인재를 키우기 위한 장학 사업과 교육 지원 사업을 중심으로 기술·문화·연구 장려, 사회봉사자 시상 사업, 사회복지 사업, 재해구호 사업 등 다양한 공익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정서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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