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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AI 아티스트, 뉴욕페스티벌 첫 금·은상

LG AI 아티스트, 뉴욕페스티벌 첫 금·은상

박성국 기자
박성국 기자
입력 2022-07-17 20:08
업데이트 2022-07-18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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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상은 박윤희 디자이너와 협업
기후변화 경각심 일깨운 혁신작
은상은 AI 성격 형성 과정 담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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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월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AI 아티스트 틸다(오른쪽)와 박윤희 디자이너가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LG 제공
지난 2월 뉴욕 패션위크 런웨이에서 AI 아티스트 틸다(오른쪽)와 박윤희 디자이너가 관객들에게 인사하고 있다.
LG 제공
LG의 인공지능(AI) 아티스트 ‘틸다’가 세계 3대 광고제 중 하나인 뉴욕 페스티벌에서 금상과 은상을 동시 수상했다.

17일 LG에 따르면 틸다는 지난 15일(현지시간) 열린 2022 뉴욕 페스티벌에서 ‘The Future Now’ 부문 금상과 은상을 석권했다. 뉴욕 페스티벌은 AI 등 최신 기술을 활용해 혁신적인 방법으로 대중과 교감한 사례를 발굴하기 위해 해당 부문을 올해 신설했다.

금상 수상작인 ‘기후 변화에 맞서는 최초의 AI 틸다’는 지난 2월 ‘뉴욕 패션위크’에서 틸다와 박윤희 디자이너가 협업해 선보인 컬렉션을 만드는 과정을 담았다. AI 아티스트의 작품이 수상한 첫 사례로, AI 아티스트와 패션 디자이너의 협업으로 기후 변화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운 창의적이고 혁신적인 사례라는 평가를 받았다.

틸다는 LG의 초거대 AI ‘엑사원’으로 구현한 첫 번째 AI 휴먼으로 스스로 학습해 사고하고 판단하며 언어의 맥락까지 이해해 새로운 이미지를 창작하는 능력을 갖췄다. 은상 수상작인 ‘데이터를 통해 성장하는 AI 휴먼 틸다의 정체성’에는 틸다가 데이터를 학습하며 성격과 가치관을 만드는 성장 과정이 담겼다.



박성국 기자
2022-07-18 2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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