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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속보]기아 노조, 13일 부분파업 취소…“14차 본교섭 진행”

[속보]기아 노조, 13일 부분파업 취소…“14차 본교섭 진행”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10-12 17:56
업데이트 2022-10-12 17: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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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 노조가 13일로 예정된 부분 파업을 취소했다.

12일 업계에 따르면 기아 노사는 13일 제14차 본교섭을 진행키로 했다. 앞서 기아 노조는 13일에는 하루 2시간, 14일에는 4시간 단축 근무를 통해 부분 파업에 돌입키로 했던 바 있다.

앞서 기아 노사는 ‘평생 사원증’으로 불리는 퇴직자 차량 할인 제도 관련 견해차를 좁히지 못했었다. 기아는 25년 이상 근무한 퇴직자에게 2년 주기로 신차를 30% 싸게 살 수 있는 혜택을 제공하고 있는데, 사측은 이 혜택을 줄이자고 제안했다. 주기를 3년으로 늘리고, 기한을 평생에서 만 75세로 낮추자는 내용이다.

다만 50대 이상 직원들이 퇴직 후 혜택이 줄어든다며 강하게 반발하면서 결국 합의가 이뤄지지 않았다. 파업 직전에서 양측은 다시 협상 테이블에 앉게 됐다. 14일 파업에 대해서는 아직 정해진 바 없다. 이날 협상 결과를 지켜봐야 할 것으로 보인다.



오경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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