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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 독일서 세계 첫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소개

SK지오, 독일서 세계 첫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 소개

이기철 기자
이기철 기자
입력 2022-10-21 09:07
업데이트 2022-10-21 1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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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관계자(왼쪽)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2’ 전시회 방문객에게 울산 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소개 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 제공
SK지오센트릭 관계자(왼쪽)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열리는 ‘K2022’ 전시회 방문객에게 울산 재활용 클러스터 조성 계획을 소개 하고 있다. SK지오센트릭 제공
SK지오센트릭이 독일에서 열린 글로벌 플라스틱 박람회에서 건설 중인 세계 최초의 ‘폐플라스틱 재활용 클러스터’를 소개했다. SK지오센트릭은 19일부터 26일까지 독일 뒤셀도르프에서 개최되는 세계 최대 규모의 플라스틱·고무 산업 박람회인 ‘K 2022’에 참가했다고 21일 밝혔다. 해당 박람회는 독일에서 3년마다 개최되며 세계 3대 플라스틱 전시회 중 하나로 꼽힌다.

SK지오센트릭은 터치스크린 콘텐츠 등을 통해 울산에 설립하는 리사이클 클러스터 관련 내용을 글로벌 고객사와 방문객들에게 소개했다. SK지오센트릭은 플라스틱 화학적 재활용 3대 기술을 세계 최초로 한 곳에서 활용할 수 있는 종합 단지를 구축 중이다.

폐플라스틱을 용매에 녹여 고순도 폴리프로필렌(PP)을 추출하는 기술, 중합된 폴리에스테르(PET) 고분자를 해체해 원료 물질로 돌려놓는 해중합(解重合) 기술, 폐플라스틱을 열분해해 화학 연료화 기술을 울산에 모으는 것으로 완공 시 연간 약 25만톤의 폐플라스틱을 처리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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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지오센트릭 친환경 통합 제품 브랜드 ‘싸이클러스(CYCLUS)’로고.
SK지오센트릭 친환경 통합 제품 브랜드 ‘싸이클러스(CYCLUS)’로고.
SK지오센트릭은 이번 박람회를 통해 자사의 ESG브랜드이자 친환경 통합 제품 브랜드인 ‘싸이클러스(CYCLUS)’ 또한 처음 선보였다. 싸이클러스는 ‘순환’이라는 뜻을 가진 라틴어로 ‘CYCLE + US(우리)·Earth(지구)’의 의미를 담았다고 회사측이 설명했다.

장남훈 SK지오센트릭 패키징본부장은 “이번 K 2022는 ‘싸이클러스(CYCLUS)’ 브랜드 의미를 기반으로 SK지오센트릭의 자원순환 의지와 친환경·고부가 제품을 선보이고자 했다”며 “기술력을 기반으로 글로벌 시장 내 파트너십과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선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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