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은 카카오그룹의 블록체인 기술 계열사 ‘그라운드엑스’와 함께 대체불가토큰(NFT) 전시 공간 ‘넥스트 뮤지엄’을 연다고 19일 밝혔다. 오는 23일 잠실 롯데월드몰에 문을 여는 넥스트 뮤지엄에서는 NFT뿐 아니라 실물 작품과 다양한 상품도 만나 볼 수 있다.
첫 번째 전시는 과일섬을 주제로 다양한 작가들이 과일을 활용해 만든 작품을 소개한다. 사과 그림으로 유명한 윤병락 작가가 실물 작품과 함께 NFT 작품을 처음으로 선보이고 픽셀 아티스트 주재범 작가 등 신진 작가의 작품도 전시한다.
최근 MZ세대(20~30대)의 인기를 얻고 있는 패션 브랜드 ‘김씨네과일’과 서울 성수동의 유명 디저트 브랜드인 ‘파티세리 후르츠’도 다양한 굿즈와 NFT 작품으로 참여한다. 전시는 다음달 19일까지다.
명희진 기자
2022-12-20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