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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 항공기 부품공장 가동… 韓·베트남 동반성장

한화그룹, 항공기 부품공장 가동… 韓·베트남 동반성장

오경진 기자
오경진 기자
입력 2022-12-21 17:38
업데이트 2022-12-2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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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화그룹이 베트남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기증한 태양광 보트.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이 장착됐으며 메콩강에 떠다니는 쓰레기들을 수거한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이 베트남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 기여하고자 기증한 태양광 보트. 한화큐셀의 태양광 모듈이 장착됐으며 메콩강에 떠다니는 쓰레기들을 수거한다.
한화그룹 제공
한화그룹은 한화에어로스페이스·한화테크윈·한화에너지 등의 계열사들이 베트남에 진출했다. 항공사업·제조·친환경에너지 분야에서 사업을 펼치고 있다.

한화에어로스페이스 항공기 엔진부품 공장은 2018년 12월 베트남 하노이 인근 호아락 하이테크 단지에 준공됐다. 당시 준공식에 참석한 김승연 회장은 “이곳에서 실현될 첨단 제조기술이 베트남의 항공산업과 정밀기계가공산업 발전에도 기여해 양국 간 깊은 신뢰와 동반성장의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이 공장은 약 10만㎡ 규모다. 베트남 최초 대규모 항공기 엔진 부품 공장으로, 가격 경쟁력이 요구되는 제품군의 생산을 담당하고 있다.

한화그룹은 베트남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데도 나서고 있다. 2019년 태양광으로 작동하는 부유 쓰레기 수거 친환경 선박 2대를 제작해 베트남 남부 빈롱시에 기증한 바 있다. 한화큐셀의 고성능 태양광 모듈 ‘큐피크’를 장착한 보트는 매일 6~7시간씩 메콩강을 오가며 부유 쓰레기들을 수거하고 있다.





오경진 기자
2022-12-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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