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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농협은행, 북부 여신 잔액 1억 달러… 남부 진출 박차

NH농협은행, 북부 여신 잔액 1억 달러… 남부 진출 박차

강신 기자
강신 기자
입력 2022-12-21 17:38
업데이트 2022-12-22 0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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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12월 문을 연 NH농협은행 하노이지점. 베트남의 한국계 기업은 물론 베트남 전력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현지 기업에도 신디케이티드 론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NH농협은행 제공
2016년 12월 문을 연 NH농협은행 하노이지점. 베트남의 한국계 기업은 물론 베트남 전력공사, 광물자원공사 등 현지 기업에도 신디케이티드 론을 지원하는 성과를 거뒀다.
NH농협은행 제공
‘기회의 땅’ 베트남 북부 하노이에 기반을 다진 NH농협은행이 남부 호찌민으로의 진출을 모색하고 있다. 농협은행은 2016년 12월 하노이지점을 열었다. 농협은행은 하노이 인근 북부 산업 공단의 한국계 하이테크 대기업 협력사를 대상으로 지속적인 RM(Relationship Manager·기업금융전담역) 활동을 펼쳤다. 그 결과 여신 잔액이 1억 달러 규모로 늘었다. 하노이지점의 내년 목표는 ‘총자산 3억 달러, 영업이익 500만 달러, 제로 연체율 유지’다.

남북 1700㎞로 뻗은 베트남의 지리적 특성을 고려할 때 북부 하노이, 남부 호찌민 등 2개 점포가 필수적이다. 농협은행은 북부 하노이지점과 함께 남부 호찌민사무소를 두고 지점 전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호찌민사무소는 2018년 농협은행이 베트남에 두 번째 문을 연 현지 채널이다. 코로나19로 지점 전환 인가 진행이 지연되고 있다. 이상윤 호찌민사무소장은 “하노이지점의 성과에 힘입어 호찌민사무소의 지점 전환에 긍정적인 분위기가 형성되고 있다”고 밝혔다.





강신 기자
2022-12-22 1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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