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가 2014년 베트남 수도 하노이에 건설한 지상 63층 규모의 랜드마크 빌딩 ‘롯데센터 하노이’.
롯데그룹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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롯데마트는 현재 15개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 소비 여력이 큰 중산층 고객을 타깃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다. 38개 이상의 지역에 270여개의 롯데리아 매장을 운영하고 있는 롯데GRS는 베트남 1위 패스트푸드 업체로 자리매김했다. 롯데백화점도 호찌민 다이아몬드 플라자 등 2개점을 운영하고 있다. 2017년 다낭공항점을 개장하며 베트남에 진출한 롯데면세점은 2018년 냐짱깜라인공항점, 2019년 하노이공항점에 이어 올해 11월에는 다낭에 시내 면세점을 열었다.
이 밖에도 롯데는 하노이시 타이혹 신도시 상업지구에 2023년 복합쇼핑몰 ‘롯데몰 하노이’를 선보인다. 호찌민 투티엠 지구에는 지하 5층~지상 60층 규모의 쇼핑몰 등 상업 시설과 함께 오피스, 호텔, 아파트로 구성된 대형 복합단지 개발을 추진한다.
명희진 기자
2022-12-22 1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