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박 10일 출장 마치고 오늘 귀국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9박 10일간의 동남아시아 출장을 마치고 30일 귀국했다.![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2/30/SSI_20221230134045_O2.jpg)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https://img.seoul.co.kr//img/upload/2022/12/30/SSI_20221230134045.jpg)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이 30일 서울김포비즈니스항공센터를 통해 귀국하고 있다. 연합뉴스
앞서 이 회장은 지난 23일 베트남 수도 하노이시 떠이호 THT 지구에서 열린 삼성전자 베트남 연구개발(R&D) 센터 개소식에 참석해 “삼성 R&D 센터는 베트남의 산업 경쟁력 강화는 물론 한·베트남 양국 간 우호 협력 증진에도 기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베트남 삼성 R&D센터는 글로벌 기업이 베트남에 세운 최초의 대규모 종합 연구소로, 2200여명의 연구원들이 상주하며 스마트 기기, 네트워크 기술, 소프트웨어 등 연구를 수행하게 된다.
이 회장은 베트남 R&D 센터 준공식 전후로 하노이 인근 삼성 사업장을 찾아 스마트폰과 디스플레이 생산 공장을 살펴보며 사업 현황과 중장기 경영 전략을 점검한 뒤 임직원을 격려했다.
이 회장은 이후 삼성SDI 말레이시아 법인과 싱가포르 등 동남아 주요 거점을 둘러본 것으로 알려졌다.
지난 10월 회장 승진 이후 동남아 출장으로 한 해를 마감하는 이 회장은 내달 2일 서울 코엑스에서 대한상공회의소와 중소기업중앙회 주최로 열리는 경제계 신년인사회에 참석할 것으로 전망된다. 이 자리에는 국내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할 예정인 것으로 전해졌다. 이어 같은 달 16~20일 스위스 다보스포럼에도 이 회장을 비롯한 재계 총수들이 대거 참석하는 방안이 검토되고 있다.
Copyright ⓒ 서울신문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재배포, AI 학습 및 활용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