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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주호 한수원 사장 “다시한번 기적을...”

황주호 한수원 사장 “다시한번 기적을...”

박승기 기자
박승기 기자
입력 2022-08-22 16:55
업데이트 2022-08-22 16: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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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10대 한수원 사장으로 취임
“원전 수출 10기, 해외 시장 개척”
사용후핵연료 법제화 차질없이 추진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가 22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했다.
22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한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기술도 없이 원전을 도입해 원전 강국으로 발돋움한 저력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 국격을 높이는 한수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22일 한국수력원자력(한수원) 제10대 사장으로 취임한 황주호 전 경희대 원자력공학과 교수는 “기술도 없이 원전을 도입해 원전 강국으로 발돋움한 저력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 국격을 높이는 한수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한국수력원자력 제공
황 신임 사장은 경주 한수원 본사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기술도 없이 원전을 도입해 원전 강국으로 발돋움한 저력을 기반으로 다시 한번 기적을 만들어 국격을 높이는 한수원을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그는 “원전 수출 10기를 목표로 해외 시장을 개척해 나가겠다”며 “원전 안전 운영을 위해 필요시 즉시 부품이 공급될 수 있도록 조달 프로세스를 개선하고 신한울 3·4호기의 철저한 사전 준비와 원전 10기의 계속운전을 위한 국민 수용성 확보에 진력을 다해야 한다”고 말했다.

황 사장은 “사용후핵연료 관리계획 공고화와 법제화를 적극 추진하겠다”며 “혁신형 소형모듈원자로(SMR) 및 원자력 수소 생산이 청정수소로서 수소법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하겠다”는 의지도 밝혔다.

친환경에너지로 신성장동력을 창출 및 역동적인 혁신 성장을 위한 노력도 강조했다.

황 사장은 국가에너지위원회 위원과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장, 한국에너지공학회장, 한국원자력학회장, 산업부 원전수출자문위원회 위원장을 지내는 등 원자력 분야 국내 최고의 전문가로 꼽힌다. 미국 조지아공과대학교에서 원자핵공학 박사학위를 취득하며 국내 최초로 방사선 및 방사성폐기물 분야 해외 박사 학위를 받았다.

세종 박승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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