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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60원 뚫은 원달러 환율에… 경제·금융수장 한 달 만에 다시 모인다

1360원 뚫은 원달러 환율에… 경제·금융수장 한 달 만에 다시 모인다

이영준 기자
이영준 기자
입력 2022-09-02 18:11
업데이트 2022-09-02 19: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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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재부, 5일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개최
한은·금융위·금감원·경제수석실 수장 참석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한국은행 제공
28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열린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 한국은행 제공
경제·금융 수장들이 한 달여 만에 다시 만나 최근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대응 방향을 모색한다.

기획재정부는 오는 5일 서울 중구 은행회관에서 추경호 경제부총리 겸 기재부 장관, 이창용 한국은행 총재, 김주현 금융위원장, 최상목 대통령실 경제수석,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참석하는 비상거시경제금융회의(비상거금회의)를 개최한다고 2일 밝혔다. 경제·금융 수장이 모이는 비상거금회의가 열리는 건 지난 7월 28일 이후 한 달여만이다.

이들은 회의에서 최근 경제 상황을 점검하고 향후 대응 방향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제롬 파월 연방준비제도(Fed·연준) 의장이 최근 잭슨홀 미팅에서 매파적인 언급을 한 이후 금융시장은 불안한 양상을 보이고 있다. 이날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날 종가보다 7.7원 오른 달러당 1362.6원에 마감하며 13년 4개월여 만에 1360원대를 돌파했다. 종가 기준으로 금융위기 당시인 2009년 4월 1일(1379.5원)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지난달 무역수지는 94억 7000만달러(약 12조 7000억원) 적자로 통계가 작성되기 시작한 1956년 이후 최대를 기록하는 등 무역적자도 확대되고 있다.

세종 이영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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