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 “내주 코스피 상승 국면 지속될 것”

유진투자증권 “내주 코스피 상승 국면 지속될 것”

입력 2013-07-12 00:00
업데이트 2013-07-12 08:25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유진투자증권은 다음 주에도 국내 주식시장의 상승 국면은 계속될 것으로 12일 내다봤다.

곽병열 유진투자증권 연구원은 “다음 주엔 중국의 2분기 국내총생산(GDP) 발표,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 회의, 미국 기업 실적발표 등 주요 이벤트가 예정돼 있다”면서 이같이 전망했다.

그는 G20 회의에서 선진국의 출구전략으로 세계 경제가 받을 수 있는 충격을 완화하자는 컨센서스가 도출되면서 미국 양적완화 출구전략에 대한 우려도 이번 주보다 더욱 진정될 것으로 기대했다.

미국 기업 알코아의 실적발표 이후 기대감을 모으고 있는 ‘미국 어닝시즌 효과’도 다음 주 국내 주식시장에 긍정적으로 작용할 전망이다.

곽 연구원은 “특히 단기적 낙폭은 컸지만 국내외 실적발표를 계기로 실적 개선 기대감을 모을 정보기술(IT) 업종과 엔화약세 현상이 속도 조절에 들어가면서 수혜 가능성이 커진 자동차 업종 투자를 긍정적으로 고려할 것”을 조언했다.

유진투자증권이 제시한 다음 주 코스피의 예상 등락범위는 1,840∼1,930이다.

연합뉴스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