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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증시브리핑(6일)

오늘의 증시브리핑(6일)

입력 2014-01-06 00:00
업데이트 2014-01-06 08: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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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상황

- 3일(현지시간) 뉴욕증시는 혼조세로 마감.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28.64포인트(0.17%) 상승한 16,469.99에서 거래를 마침. 반면에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지수는 0.61포인트(0.03%) 내린 1,831.37을, 나스닥종합지수는 11.16포인트(0.27%) 떨어진 4,131.91을 각각 기록. 시장에서는 전날 급락세로 마감했던 뉴욕증시가 이날 혼조세로 끝난 것은 벤 버냉키 연방준비제도(연준) 의장의 미국 경제 낙관 발언 덕분이라고 분석. 그러나 제너럴모터스(GM), 포드, 크라이슬러 등 미국 주요 자동차업체의 지난해 12월 판매실적이 둔화세를 보인 것은 시장에 부담으로 작용.

- 3일(현지시간) 국제유가는 4거래일 연속 하락세를 이어감.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2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날보다 1.48달러(1.6%) 빠진 배럴당 93.96달러에서 거래를 마감. 이로써 WTI는 이번 주에 6.3% 하락. 런던 ICE선물시장에서 북해산 브렌트유는 86센트(0.80%) 내린 배럴당 106.92달러 선에서 움직였음. 석유수출국기구(OPEC) 회원국인 리비아의 원유 수출이 정상화되면서 세계 원유시장의 물량이 증가하게 된다는 점이 유가에 부담을 줌. 금값은 지난해 무려 28%나 하락한데 따른 반발 매수세가 계속 유입되면서 이틀 연속 상승. 2월물 금은 전날보다 13.40달러(1.1%) 뛴 온스당 1,238.60달러에서 장을 마침.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달 16일 이후 가장 높은 가격임.

- 3일(현지시간) 유럽 주요 증시는 중국발 악재에도 불구하고 유럽 경제가 새해에 견고한 회복세를 보일 것이라는 기대감으로 상승 마감. 영국 런던 증시의 FTSE 100 지수는 전날 종가보다 0.19% 상승한 6,730.67로 거래를 마침. 독일 프랑크푸르트 증시의 DAX 30 지수는 0.37% 뛴 9,435.15에, 프랑스 파리 증시의 CAC 40 지수 역시 0.48% 오른 4,247.65에 각각 문을 닫음. 범유럽 Stoxx 50 지수는 0.37% 오른 3,075.00을 기록. 새해들어 두 번째 거래일인 이날 유럽 증시는 지난 연말 상승 랠리에 대한 경계 매물이 나오면서 약보합세로 출발했으나 스페인 실업자 수가 지난달 큰 폭으로 감소했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유로존(유로화 사용 18개국) 경제의 회복세가 본격화할 것이라는 기대로 상승세를 탐.

- 3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21.05포인트(1.07%) 내린 1,946.14로 장을 마침. 이는 종가 기준으로 지난해 9월 4일(1,933.03) 이후 약 4개월 만에 최저치임. 이날 유가증권시장에서 외국인과 기관 투자가는 이틀째 동반 ‘팔자’에 나서 지수 하락을 부추김.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3천121억원, 1천354억원 어치를 순매도. 기관 투자가 중 연기금(1천347억원)과 투신(656억원) 등은 주식을 사들였으나, 금융투자기관이 2천425억원 어치를 팔아치워 기관 매도를 주도. 개인은 4천216억원 어치를 사들여 전날에 이어 이날도 순매수를 보임. 삼성전자는 전날보다 낙폭은 줄었지만 이날도 1% 이상 하락. 전날 5~6% 폭락한 현대차와 기아차는 이날 오전 깜짝 반등을 시도했으나 엔화 약세에 대한 우려를 극복하지 못하고 다시 보합세에 머물렀음. 코스닥 지수는 3.05포인트(0.61%) 오른 499.33로 마감. 코넥스 시장에서는 모두 15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량은 1만주, 거래대금은 6천600만원으로 집계됨.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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