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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이틀째 상승…1,960선 회복

코스피, 기관 순매수에 이틀째 상승…1,960선 회복

입력 2014-01-21 00:00
업데이트 2014-01-21 1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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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피가 기관이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했다.

21일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11포인트(0.52%) 상승한 1,963.89로 장을 마감했다.

21일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전 거래일보다 10.11포인트(0.52%) 상승한 1,963.89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21일 코스피는 기관이 순매수에 힘입어 이틀째 상승, 전 거래일보다 10.11포인트(0.52%) 상승한 1,963.89로 장을 마감했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중구 명동 외환은행 본점 딜링룸 모습.
연합뉴스
지수는 1.48포인트(0.08%) 상승한 1,955.26으로 시작해 보합권에서 등락을 반복하다 기관이 순매수 규모를 확대하자 상승세를 굳혔다.

중국 인민은행이 춘제 연휴를 앞두고 초단기 금리가 치솟자 시중은행에 단기 자금을 긴급 수혈했다는 소식도 호재로 작용했다.

최근 중국에서는 ‘그림자 금융’과 관련한 디폴트(채무 불이행) 우려가 확산하고 있고, 디폴트가 현실화되면 주변국 증시에도 큰 타격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유가증권시장에서는 기관만이 순매수를 보였다.

보험과 연기금이 각각 385억원, 354억원을 순매수하는 등 기관은 전체적으로 696억원 어치의 매수 우위를 나타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552억원, 198억 어치를 순매도했다.

프로그램 매매에서는 차익거래와 비차익거래를 합쳐 148억원의 매도 우위였다.

업종별로는 운송장비(1.79%), 은행(1.19%), 화학(0.94%), 기계(0.88%), 통신업(0.82%), 건설업(0.77%), 제조업(0.75%), 금융업(0.73%), 증권(0.64%)이 상승했고, 전기가스(-1.58%), 운수창고(-0.99%), 섬유의복(-0.37%), 철강금속(-0.36%), 유통업(-0.32%)은 하락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는 등락이 엇갈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보다 0.61% 상승한 132만4천원에 거래를 마쳤다.

현대차(2.16%), 현대모비스(1.92%), 기아차(1.59%), 신한지주(2.09%), 삼성생명(0.50%), LG화학(1.49%)도 상승했다.

반면 POSCO(-0.48%), SK하이닉스(-1.22%), NAVER(-2.37%), 한국전력(-2.44%)은 하락했다.

워크아웃 중인 경남기업은 채권단의 대규모 자금지원 소식에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고, GS건설은 해외 수주에 대한 기대감에 4.51% 상승했다.

코스닥 지수도 1.00포인트(0.19%) 상승한 520.99로 장을 마감했다.

금융권의 개인정보 유출 여파로 정보보안주인 이니텍과 카드 재발급주인 바이오스마트가 가격제한폭까지 상승했다.

코넥스시장에서는 11개 종목이 거래됐고 거래대금은 8천만원이었다.

아시아 주요 증시는 등락이 엇갈렸다.

일본 닛케이평균주가는 전날보다 154.28포인트(0.99%) 상승한 15,795.96, 토픽스지수는 2.09포인트(0.16%) 오른 1,295.95로 거래를 마쳤다.

대만 가권지수는 21.66포인트(0.25%) 하락한 8,599.90으로 장을 마감했다.

서울 외환시장에서 전 거래일 종가보다 1.6원 오른 1,065.3원에 거래를 마쳤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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