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로벌 거래소 꿈꾸는 한국거래소 지주회사·기업 공개로 도약 준비

글로벌 거래소 꿈꾸는 한국거래소 지주회사·기업 공개로 도약 준비

이정수 기자
이정수 기자
입력 2015-09-25 22:38
업데이트 2015-09-25 2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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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초 공공기관에서 해제된 한국거래소(KRX)가 지주회사 전환과 기업공개(IPO)를 통한 글로벌 거래소로의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25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지난해 기준 한국거래소의 자기자본이익률(ROE)은 4%로 싱가포르거래소(SGX)의 35%, 홍콩거래소(HKEx)의 24%보다 현저히 낮다. 사업 영역이 국내에 국한되고, 수익원 중 매매수수료 비중이 크기 때문으로 분석된다. 한국거래소는 한국거래소지주(가칭)를 설립하고 코스피·코스닥·파생상품거래소 등을 자회사로 분리해 자율 경쟁 환경을 조성할 계획이다.

이정수 기자 tintin@seoul.co.kr

2015-09-26 2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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