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의 소리] 아이 등하굣길 안전지도 작성을/논산경찰서 강경지구대 김기환

[독자의 소리] 아이 등하굣길 안전지도 작성을/논산경찰서 강경지구대 김기환

입력 2010-04-08 00:00
업데이트 2010-04-08 00:56
  • 글씨 크기 조절
  • 프린트
  • 공유하기
  • 댓글
    14
최근 어린이를 대상으로 성폭력과 납치, 유괴 등 강력범죄가 일어나면서 우리사회는 큰 충격에 휩싸였다. 정부가 각종 대책을 마련하고 있으나 행정력으로 모든 범죄를 예방하기는 역부족인 것이 현실이다. 일선 경찰관으로서 노력하고 있지만 부족함을 느낀다. ‘설마’ 하는 마음보다 ‘혹시’ 하는 마음으로 철저한 범죄예방대책을 세우고 준비하는 것이 최선이라고 생각한다.

아이의 행동범위를 중심으로 등·하굣길 안전지도를 만들어 보는 방법을 소개하고자 한다. 인적이 드물거나 불법주차된 차가 많은 장소, 경비원 없는 주차장, 빈집, 가로등 없는 거리 등 위험한 장소와 경찰지구대나 파출소, 안전지킴이집, 편의점, 음식점, 병원, 약국, 우체국 등 위급상황에서 피할 수 있는 신뢰할 만한 장소를 엄마, 아빠가 아이와 함께 걸어다니면서 위치를 확인시켜 주고 지도에 표시해 보는 것이다. 우리 아이가 쉽게 범죄에 노출되지 않도록 하는 것을 목표로 실천해 본다면 도움이 될 것으로 생각된다.

논산경찰서 강경지구대 김기환
2010-04-08 30면
많이 본 뉴스
‘민생회복지원금 25만원’ 당신의 생각은?
더불어민주당은 22대 국회에서 전 국민에게 1인당 25만원의 지역화폐를 지급해 내수 경기를 끌어올리는 ‘민생회복지원금법’을 발의하겠다고 밝혔습니다. 민주당은 빠른 경기 부양을 위해 특별법에 구체적 지원 방법을 담아 지원금을 즉각 집행하겠다는 입장입니다. 반면 국민의힘과 정부는 행정부의 예산편성권을 침해하는 ‘위헌’이라고 맞서는 상황입니다. 또 지원금이 물가 상승과 재정 적자를 심화시킬 수 있다고 우려합니다. 지원금 지급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찬성
반대
모르겠다
광고삭제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