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설·오피니언 [그림과 詩가 있는 아침] 입력 2013-04-06 00:00 업데이트 2013-04-06 00:00 글씨 크기 조절 글자크기 설정 닫기 글자크기 설정 시 다른 기사의 본문도 동일하게 적용 됩니다. 가 가 가 가 가 프린트 공유하기 공유 닫기 페이스북 네이버블로그 엑스 카카오톡 밴드 https://www.seoul.co.kr/news/editOpinion/2013/04/06/20130406026008 URL 복사 댓글 14 닫기 이미지 확대 보기 4월/임곤택여자의 손짓 앞에 택시가 멈춘다유리 자르는 사내는아들에게 유리 자르는 법을 가르치고물속의 제 얼굴을 가지려던 그이처럼세상은 가난하고 야윈다땅 위에 흰 젖을 뿌리는 목련의 나라아버지가 알려준 것은 반드시 슬픈 것유리를 자를 땐 손목이 베이지 않도록그 뒤로도 계속 자라지 않도록 2013-04-06 26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