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대 스타 강동원 한예슬과 슈퍼모델 이소라 오미란 이선진 등이 지난 8월초 화보 촬영 중 실족사한 슈퍼모델 오지혜 추모 기금 마련 행사에 참석해 온정을 나눈다.

이들을 포함해 패션 모델, 방송 및 영화관계자 500여명은 오는 19일 서울 강남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열리는 ‘레드 카펫 라이드 파티’(Red carpet ride party)에서 소정의 성금을 기탁한다.
강동원<br>연합뉴스
사단법인 한국모델협회와 오민 뷰티플랜이 주최하는 이번 행사는 오지혜 추모 기금 마련 외에 미혼모 돕기 등의 사회복지기금 조성과 패션모델의 권익 보호, 대외 봉사활동을 통한 사회공헌의 주춧돌을 놓는다는 의미를 지니고 있다. 이 날 행사는 슈퍼모델 오지혜와 오랫동안 친분을 유지한 데다 2003년 슈퍼모델 대회에서 스타일리스트를 맡았던 헤어디자이너 오민의 적극적인 발의로 한달전부터 기획, 마련됐다. 1, 2, 3부로 진행되며 힙합 뮤지션 바비킴, 드렁큰 타이거 등이 축하 무대를 꾸밀 예정이다.

2003년 슈퍼모델 2위 입상자였던 오지혜는 지난 8월9일 인천시 강화군 삼산면 석모도 선착장에서 화보 촬영을 하던 중 보호장치 미비로 발을 헛디뎌 17세의 어린 나이에 세상을 등지고 말았다.

김용습기자 snoop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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