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TV 수목드라마 ‘슬픈연가’에서 선보인 김희선의 노래실력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깜짝 반응’을 얻고 있다.
김희선<br>MBC 제공
극 중 혜인 역을 맡고 있는 김희선은 지난 20일 방영된 6회 방송분에서 뉴욕의 유명 언더그라운드 재즈바에서 나탈리콜의 ‘러브’를 열창했다. 이에 대해 많은 네티즌들은 방영 직후 ‘과연 김희선이 부른 노래가 맞는가?’라고 의문을 표시했다. 그러나 곧 김희선이 부른 것으로 확인되자 앞으로 전개될 극 중 가수 김희선의 화려한 변신에 기대를 걸면서 노래실력에 찬사와 감탄의 글을 올리고 있다.

드라마 공식홈페이지에는 ‘슬픈연가’의 ‘폐인’을 자처하는 ‘연가지애’들까지 등장해 김희선을 칭찬하고 있다.

이와 함께 송승헌도 ‘슬픈연가’의 삽입곡 ‘10년 지나도’를 군입대 전에 부르고 간 것으로 확인됐는데, 이 노래 역시 현재 모바일 컬러링, 벨소리 등에서 상당한 바람을 일으키고 있다고 드라마 제작사인 포이보스가 24일 밝혔다.

포이보스 관계자는 김희선과 송승헌이 부른 화제의 노래들을 ‘슬픈연가’ OST에 실을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드라마 ‘슬픈연가’는 오는 26일부터 본격적인 시청률 견인작전에 돌입한다. 김희선 권상우 연정훈 등 세 주인공이 서로 갈등하고 번민함으로써 다소 주춤했던 시청률이 본격적인 상승국면을 맞을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준규(권상우)가 사랑하는 연인 혜인(김희선)을 위해 어린 시절부터 통기타로 작곡한 노래 ‘몇 번을 헤어져도’를 가수가 된 혜인이 부르게 되는데, 이 노래 또한 상당한 화제를 일으킬 것으로 보고 있다.

황용희기자 he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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