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퀸’ 이효리(27)가 새해 CF대박을 터뜨렸다.

이효리
이효리는 지난 3일 광동제약 ‘비타500’의 광고모델이 됐다. 가수 비의 뒤를 이어 ‘비타500’의 얼굴로 계약기간 1년, 8억원대의 특급 대우에 전속계약을 맺었다. 이효리가 받은 개런티는 전 모델이었던 비와 비슷한 대우로 현재 국내 식음료 모델로는 최고 대우다. 광고 한편당 10억원대인 고현정과 최근 중화권 펩시콜라 모델로 10억원을 웃도는 개런티를 받은 비를 제외하고는 국내 최고 수준이다.

광동제약측은 “최근 소비자 조사 결과 이효리에 대한 모델 선호도가 높았다”며 “평소 건강하고 생기넘치는 이미지가 건강음료인 ‘비타500’과 완벽하게 맞아떨어졌다”고 밝혔다. 아울러 “전략적으로 장수브랜드로 가기 위해 지난해부터 모델 교체를 추진해왔는데 이효리씨가 적임자”라고 덧붙였다.

이효리는 ‘비타500’ CF에서 기존에 자신이 출연했던 다른 광고와는 달리 섹스어필한 모습 대신 건강하고 발랄한 이미지로 매력을 발산하게 된다. 광고를 제작하는 휘닉스커뮤니케이션즈측은 “이효리의 새로운 매력을 충분히 살릴 수 있는 신규 광고 캠페인을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2집 앨범을 준비하고 있는 이효리는 이달 중순 CF 촬영을 갖고 2월말부터 인쇄 및 TV광고를 통해 새로운 모습으로 찾아온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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