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훈은 한국 홍보전문가인 서경덕 씨와 이곳 광고판을 통해 독도 및 한국 홍보 영상을 상영할 계획을 세우고 이 비용을 후원하기로 서씨와 약정했다고 19일 밝혔다.
김장훈은 “지금이 독도와 동해,한국을 전 세계에 알리는 데 적기라는 생각에 부담되는 액수이지만 지원을 결정했다”며 “내가 할 수 없는 일들을 계획하고 이뤄온 서씨를 힘닿는 데까지 지원하겠다”고 의지를 밝혔다.
서씨는 “김장훈 씨가 지난해 말 전체 광고비 중 일부인 1억원을 전달했다”며 “독도와 동해가 한국과 일본 간의 민감한 문제여서 기대했던 기업들의 참여가 계획대로 이뤄지지 않자 김장훈 씨가 이번에 큰 결정을 내린 것 같다.올해도 한국을 전 세계에 바로 알리는 데 힘을 쏟겠다”고 말했다.
앞서 두 사람은 월스트리트저널 등 미국 유력지 광고를 통해 동해 표기를 바로 알리는 활동을 해왔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