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교 때 별명은 고릴라였다.”

신세경


MBC 일일시트콤 ‘지붕뚫고 하이킥’을 통해 절정의 인기를 끌고 있는 청순 글래머 신세경이 초등학교 6년 시절 이미 키가 162cm에 달해 친구들이 ‘고릴라’라는 별명을 붙여 줬다고 고백했다. 지난 27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진행된 모 청바지 CF촬영 현장에서 KBS2 연예가중계팀과 인터뷰를 한 그는 “그때 다른 친구들보다 머리 하나 만큼 더 컸다”며 “지금 키가 166cm인 것을 감안하면 8년동안 4cm밖에 못 자랐다”며 입을 삐쭉 내밀었다.

촬영이 끝나면 무엇을 먹고 싶냐는 질문에는 “돼지껍데기. 곱창. 대창을 먹고 싶다”고 털털하게 말해 주위사람들을 놀라게 했다. 고교시절 이혼남녀에 관한 단편소설을 쓸 만큼 문학에 관심이 많은 감수성 어린 소녀였지만 대학에 진학해 성격이 활발하게 변했다고 털어놓기도 했다.

‘지붕뚫고 하이킥’의 넘치는 매력으로 ‘포스트 김혜수’ 라는 애칭을 듣는 그는 “얼굴은 청순하고. 몸은 글래머라는 표현을 많이 듣는다”며 “조금 쑥스럽기는 하지만 여성으로서 최고의 칭찬으로 알겠다”고 웃으며 말했다.

이주상기자 rainbow@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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