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김장훈(43)과 싸이(33)가 월드컵응원전 출연료 전액을 기부한다.

김장훈(오른쪽)·싸이


김장훈과 싸이는 지난 12일 그리스전부터 26일 우르과이전까지 서울 한강반포지구 플로팅아일랜드 응원무대에서 대한민국 축구대표팀의 2010 남아공월드컵 조별리그와 16강전 등 총 4차례에 걸쳐 완타치 공연을 펼쳤으며. 그에 따른 총 출연료를 홍명보 장학재단에 기부하기로 했다.

두 사람의 소속사측은 28일 “도움을 받을 곳은 수없이 많지만. (수익금이)축구로 발생한 것이니 만큼 대한민국의 축구를 위해 쓰이는 것이 좋겠다고 생각했다”며 “두 사람이 뜻을 모아 홍명보 장학재단에 기부하게 됐다”고 밝혔다.

남혜연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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