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는 11월13일 첫 방송하는 SBS 드라마 ‘시크릿 가든’에서 오만한 매력을 가진 백화점 오너 주원 역을 맡은 현빈은 극 중 캐릭터를 위해 몸무게를 6㎏ 감량한 것은 물론이고 명품브랜드의 의상과 소품으로 배역의 사실감을 높인다. 5년 전 MBC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에서 호텔업을 하는 준재벌 집안의 레스토랑 사장 역으로 단정한 수트 차림의 풋풋함을 보여줬다면 이번 ‘시크릿 가든’에선 한층 업그레이드된 세련된 명품 패션으로 강한 남성미를 발산할 계획이다.
‘시크릿 가든’의 한 관계자는 “극 중 주원은 운동복조차도 화려하게 입는 ‘럭셔리 맨’ 그 자체다. 회당 수 천만원 상당의 고가 명품 의상을 입는다. 자연스럽게 헤어스타일과 소품 등에도 신경을 썼으며 최대한 날렵하게 보이려고 체중도 감량했다”고 전했다.
‘시크릿 가든’은 주원(현빈)과 스턴트우먼 라임(하지원)의 영혼이 바뀌면서 펼쳐지는 판타지 로맨스물로 윤상현. 김사랑. 이필립 등이 출연한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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