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지영의 부친은 “이번주 내로 끝내고 싶은 심정”이라며 카라의 해체에 대한 합의 의지를 밝혔다.<br>사진은 팬미팅 전 기자회견장에서 강지영 모습<br>연합뉴스
갈등을 빚고 있는 DSP미디어(이하 DSP)와 카라 세 멤버(니콜. 강지영. 한승연)가 지난 27일 “예정된 일본 스케줄을 5인이 함께한다”는 원칙에 합의한 가운데 강지영의 부친이 28~29일 잇따라 자신의 트위터에 이번 주 최종 합의를 시사하는 의지를 밝혀 눈길을 끌고 있다.

28일 강지영의 부친은 “절반의 성공입니다. 카라는 5명 계속 함께 활동하며 모든 일정을 소화할 것입니다. 남은 최종적인 합의는 수일 내 결론을 낼 것입니다”라고 밝혔다. 이어 29일 새벽에는 “이번 주를 넘기지 않고 끝을 내고 싶은 심정입니다! 모두를 내려놓고 용서하는 마음으로 좀 더 다가서서 문제를 바라보고 해결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이와 관련해 DSP의 관계자는 30일 “가장 급한 것은 일본 TV도쿄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 등의 재개다. 설날 전까지는 5인이 일본으로 출국해야만 할 것이지만. 아직 ‘우라카라’ 측에서 촬영 재개 시점 등 구체적인 반응이 오지 않았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27일 합의한 기본 원칙 외에 국내 활동 등 구체적인 합의 사항에 대한 논의는 이번 주 내로 다시 논의할 방침이다. 하지만. 양측의 확정된 미팅 일정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덧붙였다.

김용습기자 snoopy@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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