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활동 재개시기는 불투명… “지속적으로 협의할 것”

소속사와 일부 멤버(정니콜, 한승연, 강지영) 간 분쟁으로 지난달 19일 활동을 중단한 5인조 그룹 카라가 12일 만에 활동을 재개했다.
카라<br>DSP미디어 제공


소속사인 DSP미디어는 1일 “카라 다섯 멤버가 지난달 31일 강남의 한 스튜디오에서 오는 3월 일본에서 발매할 싱글의 재킷 사진을 촬영했다”며 “멤버 전원이 오는 3일 일본으로 출국, 설연휴 동안 드라마 ‘우라카라’ 촬영을 재개한다”고 말했다.

이같은 움직임은 지난달 27일 DSP미디어 대표와 세 멤버의 부모가 만나 다섯 멤버 체제로 ‘우라카라’ 촬영 등 예정된 스케줄을 소화하기로 합의한 데 따른 것이다.

그러나 카라의 국내 활동 재개 시기는 불투명한 상태다.

박규리가 오는 10일 자신이 목소리 출연한 3D 애니메이션 ‘알파 앤 오메가’의 시사회에 참석하는 일정이 있을 뿐, 개별 멤버들의 라디오, 예능 프로그램 출연 여부는 확정되지 않았다.

소속사는 “남은 문제들이 많은 만큼 세 멤버 측과 원만한 합의점을 찾기 위해 지속적으로 협의를 진행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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