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최고의 아이돌 드라마로 인기를 끈 KBS2 ‘드림하이’의 시즌2를 위해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등이 속한 SM엔터테인먼트(이하 SM)가 발벗고 나섰다.



시즌1이 배용준의 키이스트. 박진영의 JYP엔터테인먼트(이하 JYP) 공동제작으로 성공 모델을 만들어냈다면 이번에는 키이스트-JYP 체재에 SM이 새롭게 가세해 신한류의 핵심인 세 기획사가 일궈낼 시너지 효과에 팬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드림하이2’ 프로젝트에 SM이 합류하게 된 데는 회사 대표들 간의 친분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KBS 고위 관계자는 24일 “SM의 김영민 사장과 JYP의 정욱 사장이 평소 친한 사이다. 함께 좋은 음악 드라마를 만들자는데 의기투합한 것으로 알고 있다. 양사가 드라마를 통해 담아낼 자원이 무궁무진한 만큼 어떤 결과물이 나올지 아주 기대된다”고 밝혔다.

‘드림하이2’는 시즌1의 이응복 PD가 연출을 맡으며 겨울방학 시즌을 겨냥해 내년 초 방송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이에 따라 시즌2의 주연배우가 누가 될 것인지에도 시선을 쏠린다. 시즌1에서는 김수현을 비롯해 2PM의 택연. 우영. 미쓰에이 수지. 아이유. 티아라의 은정 등이 출연했다. 동방신기. 소녀시대. 슈퍼주니어. 샤이니. 에프엑스 등 막강한 한류 톱그룹을 보유한 SM이 가세함에 따라 캐스팅 보드는 더욱 화려해질 전망이다.

한편. ‘드림하이’ 시즌1 출연진들은 다음달 4일 DVD 발매를 기념해 일본 사이타마 슈퍼 아레나에서 ‘드림하이 프리미엄 이벤트 2011’을 가질 예정이다. 케이블과 지상파 TBS를 통해 방송된 ‘드림하이’는 일본에서 선풍적인 인기를 끌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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