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겸 배우 비(29, 본명 정지훈)가 입대 전 가진 마지막 콘서트에서 눈물을 흘리는 영상이 공개돼 화제다.



동영상 사이트 ‘유투브’를 통해 빠르게 확산하고 있는 이 동영상에는 비가 지난달 25일 서울 올림픽공원 체조경기장에서 가진 콘서트의 엔딩 장면을 담고 있다. 비는 이날 눈물을 흘리며 2년간 팬들의 곁을 잠시 떠나는 심정을 이야기했다.

입대와 관련 비는 “누구나 다녀오는 곳이고, 늦게 가는 것이 창피하고 송구스럽다”며 “10년 동안 저 하나만을 바라봐준 팬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잘 다녀오도록 하겠다”라며 “그리고 제일 사랑하는 아버지, 제 동생, 사랑합니다”라고 말한 뒤 현장의 팬들에게 큰절했다.

비는 오는 11일 경기도 의정부 306보충대를 통해 육군 현역으로 입대한다.

김가연 기자 cream0901@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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