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근짱’ 장근석(24)이 통큰 기부로 모교사랑을 드러냈다.

 

장근석은 22일 모교인 한양대학교에 12억을 기부했다. 이같은 사실은 한양대 발전기금 사이트를 통해 처음 공개됐고 재학생들 사이에 퍼진데 이어 금세 네티즌들의 블로그 등을 통해 화제로 떠올랐다.

한류스타의 삶 자체를 즐긴다고 밝힌 배우 장근석.<br>트리제이엔터테인먼트
 23일 인터넷 블로그 등에는 “장근석 한양대 12억 기부 허세의 끝!”, “허세가 아님. 이제 그는 신화임 후덜덜. 12억 장근석 장학금”, “장근석 애국 한양실천! 요즘같이 삭막하고 각박한 현실에서 정말 기분 좋은 소식이다”, “어린 나이에 정말 대단해요”라며 찬사의 글이 쏟아지고 있다.

 

장근석의 기부사실은 한양대가 운영하는 ‘사랑한대 발전기금’사이트를 통해 처음 알려졌다. 이 사이트에서 22일 최근 기부자 명단에 ‘연극영화과 재학생 장근석’이라는 이름과 함께 12억의 기부액이 공개됐다. 그러나 23일 오전 9시 이후 장근석의 이름이 삭제돼 기부 사실 여부를 놓고 일각에서 혼란이 일기도 했다.

 

장근석의 이번 기부는 한양대 졸업생 및 재학생 사상 개인 기부액으로 사상 최고금액인 알려졌다. 지금까지 한양대 동문 중 2명의 기부자가 각각 10억원을 기부해 최고 기부액을 기록했으나 장근석이 이번에 12억원을 기부함으로써 역대 기부액 중 최고액이 됐다.

 

올 한해 한국과 일본을 오가며 뜨거운 인기 속에 숨가쁘게 활동하고 있는 장근석의 모교사랑은 이미 소문이 나 있다. 휴학 중에도 장근석은 학교 공연이나 축제에 모습을 드러내 재학생들과 함께하는 모습을 보였고 시험 때면 후배들에게 피자와 콜라를 사주며 선배로서의 애정을 보이기도 했다.

 

한편, 장근석은 오는 26일 일본 도쿄돔에서 단독공연’장근석 2011 더 크리 쇼 인 도쿄 돔 -더 비기닝’(THE CRI SHOW IN TOKYO DOME -THE BEGINNING-)을 앞두고 있다. 일본에서 최고의 한류스타로 떠오른 장근석의 인기에 힘입어 4만5000여석의 좌석은 일찌감치 매진됐다. 장근석은 또한 소녀시대와 윤아와 호흡을 맞추는 드라마 ‘사랑비’를 촬영 중이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위 기사는 기사콘텐츠교류 제휴매체인 스포츠서울닷컴 기사입니다. 모든 법적인 책임과 권한은 스포츠서울닷컴에 있습니다.
인기기사
인기 클릭
Weekly Best
베스트 클릭