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강심장’의 이승기가 내년에 SBS 새 예능프로그램 MC로 나선다.

이승기는 SBS에서 3월 방송을 목표로 준비중인 버라이어티 ‘100인의 식탁’(가제)의 MC를 맡을 예정이다.
이승기가 어머니와 함께 제빵을 배웠다고 밝혔다.<br>SBS ‘한밤의 TV연예’ 캡처


‘100인의 식탁’은 구체적인 포맷이 확정되지는 않았지만 이승기가 출연중인 ‘1박2일’처럼 전국을 돌며 미션을 수행하는 프로그램으로 알려졌다. 이승기를 비롯해 6~8명 정도의 집단 MC들이 나서게 된다.

지난 7월 KBS에서 SBS로 이적한 신효정 PD가 연출을 맡는다. 신 PD는 KBS2 ‘스케치북’과 ‘해피선데이-1박2일’의 제작진으로 참여했으며 ‘1박2일’을 하면서 이승기와 각별한 인연을 이어왔다. 방송시점은 이승기가 ‘1박2일’에서 하차하는 내년 2월 이후가 될 전망이다.

이와 관련해 SBS 이창태 제작국장은 28일 “이승기를 MC로 예능 프로그램을 준비중인 건 맞지만 아직까지 구체적인 포맷과 방송시점 등이 구체적으로 논의되지는 않았다”고 말을 아꼈다.

이승기는 강호동의 은퇴선언 후 ‘강심장’의 단독 MC로 활약하며 진행솜씨를 인정받았고 29일 생방송 SBS ‘가요대전’에서 윤아. 송지효와 공동 MC로 나선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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