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인은 ‘한류’를 몰고 다니는 여자~”

MBC 수목극 ‘해를 품은 달’의 한가인(30)이 ‘한류’(寒流)를 몰고 다니는 여자가 됐다. 이유인즉 한가인이 드라마에만 나서면 맹추위가 찾아오기 때문.

한가인


한가인의 소속사인 제이원플러스 관계자는 “다들 한가인이 ‘한류’를 몰고 다닌다고 한다. 한가인이 촬영장에 나설 때면 어김없이 추위가 따라오기 때문에 농담반 진담반으로 그런다. 전작인 SBS ‘나쁜 남자’ 때도 얼마나 추웠나 모른다. 이번에도 한가인이 드라마에 본격적으로 투입되고 나니 강추위가 왔다”고 말했다.

MBC ‘해를 품은 달’의 한가인이 설날을 맞아 드라마 스태프들에게 떡을 선물했다. 제공 | 제이원플러스


이에 한가인이 추위에 고생하는 드라마 스태프들을 위해 설날 깜짝 선물을 했다.

이 관계자는 “명절 연휴도 반납하고 일하는 스태프를 위해 한가인이 23일 떡과 화장품을 선물했다. 추운 촬영 현장에서 고생하는 관계자들을 생각해 한가인이 직접 떡을 주문했다. 따뜻한 떡을 나눠 먹으니 분위기가 훈훈해졌다. 떡 뿐만 아니라 에센스 등 화장품을 준비한 것도 추위 때문이다. 워낙 칼바람을 맞으며 촬영하다보니 다들 피부가 잘 상한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다들 추운날 고생은 하지만 서로 위하며 열심히 하는 만큼 좋은 결과가 이어지면 좋겠다”고 전했다.

조성경기자 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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