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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놈의 술…”

배우 최민식이 최근 이경규와 같은 소속사로 옮긴 이유를 밝혔다.

최민식
최민식은 2월2일 영화 ‘범죄와의 전쟁 : 나쁜놈들 전성시대’ 개봉을 앞두고 스포츠서울과 가진 인터뷰에서 “술 때문이다”라고 운을 뗀뒤 “마침 술자리에 동석한 (이)경규 형과 이런저런 얘기를 하다 소속사 얘기가 나왔고, 또 그자리에 동국대학교 후배가 있었는데 그가 현 소속사 대표였다. 그래서 경규형이랑 손잡고 같이 들어가기로 했다”며 너스레를 떨었다.

두 사람이 한 솥밥을 먹게된 아시아브릿지컨텐츠는 이경규와 최민식 외에 공형진, 옥주현, 소유진 등이 몸담고 있다. 지난해 소속사를 나온 이경규는 현재 준비중인 영화를 소속사와 공동제작하며 영화제작에 힘을 쏟고 있다.

최민식 역시 이번 영화개봉을 기점으로 활발히 활동할 계획이라 서로 믿고 의지할 동료이자 회사가 필요했던 터러 소속사 이전도 자연스럽게 이뤄졌다. 한 식구가 된 이경규와 최민식이 의기투합해 영화를 함께 할 가능성도 높아졌다. 이에 대해 최민식은 “경규 형은 조언자이자 동반자이다. 대학시절의 함께한 추억을 지닌 만큼, 앞으로 좋은 방향으로 윈윈할 계획이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최민식은 30일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에 출연해 MC를 맡고 있는 이경규와 대학시절 단골 막걸리 집과 추억이 깃든 모교 극장에서의 행복했던 추억 등을 나누며 털털한 예능감으로 호평을 받았다.

남혜연기자 whice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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