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원(왼)-유이가 미묘한 핑크빛 기운을 뿜어냈다. <br>KBS2 ‘해피투게더 3’ 방송 캡처
’오작교 커플’ 주원(25)과 유이(24)가 서로에 대한 핑크빛 마음을 전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은 KBS2 인기 주말극 ‘오작교형제들’에서 무뚝뚝한 경찰 황태희와 사랑스런 된장녀 백자은으로 출연, 서로에 대한 한결같은 사랑으로 시청자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고 있다. 16일 방송된 KBS2’해피투게더3-오작교형제들 특집’에 출연한 두 사람은 둘의 관계를 추궁하는 MC들의 짖궂은 질문에 연신 얼굴이 발그레져 웃음을 줬다.

주원은 MC들의 요청으로 유이가 섹시댄스를 선보이자 애써 이를 외면했다. 그 이유를 묻자 “못보겠다. (이런 춤) 안 좋아한다. 유이의 귀여운 모습이 더 좋다”고 말해 야유를 샀다. 유이 역시 “극중에서 주원의 넥타이를 매주는 장면이 있었는데 마음이 설렜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두 사람의 마음을 알아보는 OX물총토크에서는 ‘나는 옆 사람과 사귈 의향이 있다’라고 하자 ‘그렇다’를 동시에 들어 화제를 모았다. 두 사람은 성균관대 연기예술학과 선후배 사이로 ‘2011 KBS 연기대상’에서 나란히 남녀신인상을 수상했다.

박효실기자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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