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 복이 터졌어요. “

SBS 수목극 ‘옥탑방 왕세자’의 여주인공 박하역인 한지민이 남자 복이 터졌다.

SBS ‘옥탑방 왕세자’에서 조선시대 F4와 촬영중인 배우 한지민.<br>제공|SBS
전작 ‘빠담 빠담- 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에서 국내 최고 미남배우 정우성과 호흡을 맞춘 데 이어 ‘옥탑방 왕세자’에서는 4명의 꽃미남들과 연기해 뭇여성들의 질투어린 시선을 한몸에 받고 있다.

왕세자역의 박유천을 비롯해 그의 심복 정석원, 이민호, 최우식 등 조선시대 F4와 거의 항상 함께 연기한다. 조선시대에서 300년의 시간을 지나 현대로 온 이들을 한지민이 돕게 되기 때문이다.

한지민은 꽃미남 배우 4명과 함께 촬영하는 것에 대해 “어떤 촬영이던 멋진 분들과 촬영하는 것은 즐거운 경험이다. 보통은 상대 배우가 한명 또는 두명인데 이번엔 꽃미남 배우 4명과 늘 같이 생활하는 거라 정말 복 받은 느낌”이라며 웃음을 감추지 못했다.

촬영 초반이지만 손발이 척척 맞는다. 제작진의 한 관계자는 “서로 주고 받는 연기도 자연스럽고, 촬영 분위기 또한 벌써부터 웃음꽃이 핀다”고 전했다.

한지민은 “박유천씨를 비롯한 남자 배우들이 먼저 편하게 다가와 주고, 편한 분위기를 만들어 주니 정말 현장이 즐겁다. 재미있게 촬영하고 있다”고 화기애애한 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아울러 “멜로의 감정과 함께 코미디적 요소도 있기에 5명간의 호흡이 중요한데, 5명이 잘 통하는 느낌”이라고 밝혔다.

’옥탑방 왕세자’는 ‘부탁해요 캡틴’ 후속으로 3월 중순 방송된다.

조현정기자 hjcho@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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