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그우먼 겸 MC 조혜련(42)이 결혼 약 13년 만에 협의 이혼했다.



매니지먼트사 TN엔터테인먼트는 5일 “조혜련과 남편이 4일 이혼 절차를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부부 사이에 성격차이로 불화가 있었던 것으로 안다”며 “지난 1~2월 이혼절차를 밟고 있다는 소식을 들었다”고 전했다.

조혜련은 그간 방송에서 몇 차례 남편과 이혼할 위기에 처했었다고 말한 바 있다. TN 관계자는 “양육권 등 구체적인 이야기를 듣고자 했으나 조혜련과 전날부터 연락이 되지 않고 있다”고 말했다.

중국에 있는 것으로 알려진 조혜련은 MBC TV ‘세바퀴’ 등의 출연을 중단했다. 당분간 쉴 예정이다.

조혜련은 1998년 12월 음반 엔지니어 김모씨와 결혼했다.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한편, 한양대 연극영화학과를 졸업한 조혜련은 1992년 KBS 대학개그제를 통해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MBC TV ‘오늘은 좋은 날’과 ‘일요일 일요일 밤에’, KBS 2TV ‘해피선데이-여걸파이브’ 등에 출연하며 인기를 끌었다. 일본에서는 한류 개그맨으로 통한다. 태보 다이어트 비디오를 내기도 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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