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씨스타’ 멤버 효린(21)이 컴백하자마자 병원 신세를 지게 됐다.



효린은 12일 오후 서울 청담동 일지아트홀에서 열린 씨스타 미니앨범 ‘얼론(Alone)’ 쇼케이스를 마친 뒤 열이 40도까지 치솟는 등 몸에 이상이 지속돼 바로 인근 병원에 입원했다.

효린은 이날 쇼케이스 직전까지 대기실에서 링거를 맞고 버틴 뒤 라이브 무대에서 가창력과 섹시한 안무를 자랑했다.

이날 오후 엠넷 ‘엠카운트다운!’ 컴백 무대는 오전에 녹화해 방송에는 문제가 없다.

효린은 씨스타 트위터에 “기대하고 기다리던 컴백 첫방 그리고 쇼케이스. 버틴다고 버텼는데 며칠 전부터 독감·장염이 같이 걸려서 입원 치료 받고 있다”며 “좋은 모습 보여 드리고 싶었는데 항상 안타까운 모습만 보여드린 것 같아서 너무 죄송하다”고 적었다. “빨리 완쾌해서 멋진 모습 보여드릴게요. 정말 죄송합니다.”

효린은 병원에서 안정을 취한 뒤 13일 오후 KBS 2TV ‘뮤직뱅크’ 무대에 오를 예정이다.

한편, 이날 쇼케이스는 영상사이트 유튜브와 음원사이트 멜론을 통해 41개국에 동시 생중계됐다. 씨스타는 지난해 8월 정규 1집 ‘소 쿨’ 이후 8개월 만에 음반을 내놓았다. 작곡가 겸 프로듀서 용감한형제(33·강동철)가 만든 타이틀곡 ‘나혼자’를 부른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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