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려한 캐스팅과 최고 연출진의 호흡으로 주목받았던 KBS2 ‘사랑비(극본 오수연, 연출 윤석호)’가 본격적인 로맨스 전개에도 고전을 면치 못하고 있다.

2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23일 방송된 ‘사랑비’는 전국 시청률 5.2%를 기록했다. 이는 지난 17일 방송분(6.4%) 보다 1.2%포인트 하락한 수치다.

KBS2 ‘사랑비’에서 장근석과 윤아가 다양한 키스신을 선보여 주목받았다.<br>KBS ‘사랑비’ 방송 캡처
한류스타 장근석과 윤아의 키스신도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지 못한 것. 이날 두 사람은 취중키스부터 분수키스까지 다양한 키스신을 연출하며 화제를 예고했다. 그러나 키스신만 관심을 모았을 뿐 시청률 상승 효과는 누리지 못했다.

이날 방송에서 준(장근석)은 취중 마음을 고백한 하나(윤아)에게 기습적으로 키스를 한 후 “난 후회도 안하고 잊지도 않을 것”이라고 말해 여심을 흔들었다. 이어진 첫 데이트에서도 “이제 진짜 할거 거든? 피하고 싶으면 피해도 돼”라고 경고하고 진한 키스를 나눠 눈길을 끌었다.

한편 동시간대 방송된 MBC ‘빛과 그림자’는 21.7%를 기록하며 부동의 1위를 지켰다. SBS ‘패션왕’은 9.8%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현경 기자 hk0202@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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