학력 부풀리기 의혹을 받았던 SBS ‘짝’ 26기 여자 1호가 결국 프로필을 수정했다.
26일, 여자 1호는 자신이 다니는 신촌 학원의 강사 프로필을 수정했다. 하버드 경영학 석사 과정에 평생교육원 내용을 추가한 것. 25일 방송 후 논란이 불거지자 하루 만에 프로필을 고치며 자신의 학력에 문제가 있음을 시인했다.

당시 여자 1호는 자기소개 시간에 “보스턴 대학교 교육대학원에서 영어교육 전공으로 석사를 했고 현재 하버드 대학교에서 석사과정을 하고 있다”고 말해 역대 ‘짝’ 여성 출연자 중 최고의 ‘스펙녀’로 관심을 한몸에 받았다.

그러나 방송 후 “여자 1호가 하버드 대학교 일반대학원의 석사과정이 아닌 평생교육원(익스텐션) 과정에 있다”는 보도가 나왔고 학력 부풀리기 의혹이 제기됐다. 하버드 대학교 일반대학원 석사와 평생교육원 과정은 입학 절차부터 졸업 증명서 내용까지 엄연히 다르기 때문이다.

이와 관련 ‘짝’ 제작진은 “2부 방송을 통해 그 부분을 자세히 밝힐 예정”이라고 해명했다. 하지만 당사자인 여자 1호가 스스로 자신의 프로필을 수정하며 잘못을 알려, 향후 방송에서 이 부분이 어떻게 그려질지 네티즌들의 눈과 귀가 집중되고 있다.

박소영 기자 comet568@media.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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